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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사

너희들은 스트레스 풀 때 어떻게 푸니?(친구들의 3인3색 스트레스 해소법)

by 이거레알 2022. 12. 18.

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다

친구들에게 해법을 구해봤다!

스트레스가 듬뿍!

오늘 일이 잘 안 풀려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다. 스트라테라 부작용 때문인가? 브린텔릭스 부족인가? 아니 그보단 일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. 분노가 치밀어올라 무슨 일이라도 벌일 것 같았다. 꾹꾹 눌러담으며 친구들에게 각각 물었다. 친구야, 넌 업무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니?

스트레스 해소법은 제각각이었다

교집합이 없었다! 알맹이도 없었다!

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신다는 친구

친구1 : 나는 기본적으로는 원체 스트레스를 안 받는 타입인데, 굳이 스트레스를 받는 날엔 술을 마셔. 그러고보니 지금 술을 하루도 안 쉬고 마신 지 세 달이 넘었어. 아... 나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인가봐.

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잠, 게임, 드라마 담배....


친구2 : 잠, 드라마, 폰게임, 계획짜기, 담배, 쌍욕. 그리고 네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vip석을 예매했다. 기대되는군 후훗.

스트레스엔 잠... 잠이 부족해...


친구3 : 해소 안 돼. 그냥 계속 쌓여. 잠이라도 잤으면 좋겠다.(냐 : 병원 가서 수면제라도 받아...) 잠이 안 오는게 아니라 잘 시간이 없는거야.

결론은 이 친구들은 쓸모가 없다

괜히 물어봤다!

친구1은 괜히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신에 대해 각성해버렸다.
친구2는 바쁜 내게 염장을 질렀다. 오래 살 놈이다.
친구3은 내 질문에 대답할 시간에 한 잠이라도 더 자는게 나았다.

다만, 두 명이 잠을 얘기했다는 사실은 시사점이 있다.

사실 답은 정해져 있었다.

틀릴 수 없는 너무나도 완벽한 답!

그래. 가장 쉬운 답을 나는 알고 있다.
그거슨 바로 브린텔릭스 증량.
모든 스트레스는 브린텔릭스 앞에 겸손하다.
곧 해결된다. 다음주면, 선생님께 하소연 한 번이면 된다. 조금만 더 참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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