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브린텔릭스의 부작용으로 유명한 ‘잦은 꿈’
그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.
요즘 꿈에
갖은 지인들이 총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.
다행히 심장이 쿵쾅거릴만한 꿈이나
구역질나는 꿈 같은건 꾸지 않았다. 아직은.

꿈을 꾼다는 것은 잠의 깊이가 얕다는 뜻일 것이다.
수면제를 복용하면 어떨까
하는 생각을 해봤자 이미 복용하고 있다.
수면제 양을 늘리기는 좀 두렵고,
(원래 향정신성의약품 무서워함)
낮에 졸린 증상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다.
결국 종합해보면
여전히 내게
브린텔릭스가 최고의 약이라는 사실은
변하지 않는다.
이 정도의 기분을
이 정도로 오래 유지하는 일은
평생 없었기 때문이다.
'개인사 > 우울증과 ADH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복용 5주차 브린텔릭스의 약발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(0) | 2022.12.08 |
---|---|
제네릭 특허, 그리고 브린텔릭스(보티옥세틴)의 제네릭 전쟁 (0) | 2022.12.01 |
다리가 한 쪽 없지만 불편을 못 느끼면 그냥 사세요. (성인 ADHD 환자의 한탄) (0) | 2022.11.28 |
행복은 굉장히 싸다 (0) | 2022.11.26 |
항우울제 브린텔릭스의 치명적인 단점 (0) | 2022.11.25 |
댓글